前대우건설사장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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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1-08 00:00
입력 2004-01-08 00:00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7일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긴급체포,밤 늦게까지 조사했다.검찰은 또 최근 취임한 박세흠 대우건설 사장 등 1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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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와 함께 이날 서울 남대문로 5가 대우건설 사무실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회계장부 및 자금집행 서류 등을 확보했으며,대우건설 전·현직 임원 등 관계자 1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남 전 사장 등이 서울 여의도 트럼프월드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일부를 개인적으로 빼돌렸다는 첩보를 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강원랜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비자금 조성 의혹,트럼프월드 부지 매입 과정에서 구 여권 인사가 개입했다는 의혹 등도 조사 중이다.서울지검 신상규 3차장은 “트럼프월드나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4-01-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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