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한국 위한 법회’ 지난달 31일 인도 남걀사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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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1-06 00:00
입력 2004-01-06 00:00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사진)가 한국의 불교신자들을 위하여 법회를 열었다.

5일 법보신문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의 남걀사원에서 ‘한국 대중을 위한 첫 법회’를 봉행했다.

달라이 라마는 여수 석천사가 주관한 이 법회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에는 한국의 불자들과 법문의 내용을 놓고 자유롭게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을 비롯해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달라이 라마의 제자 청전스님,보성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수원 봉녕사 승가대학 교무 설오스님과 신경정신학 전문의 이시형 박사,방송인 이계진씨 등 한국인 불교신자 300여명이 동참했다.

김성호기자 kimus@
2004-01-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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