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명필 金生 서첩 양각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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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31 00:00
입력 2003-12-31 00:00
‘해동(海東)의 서성(書聖)’으로 불리는 통일신라시대 명필 김생(金生 711∼790?)의 유일한 서첩인 전유암산가서(田遊巖山家序) 양각본이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광대 서예학과 조수현(한국서예사학연구소장) 교수는 30일 “고서화 수집가가 가져온 전유암산가서를 조사한 결과,김생의 서첩이 확실하며 대추나무에 돋을새김을 한 뒤 이를 탁본해 서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첩은 가로 13.5㎝,세로 25㎝ 크기로 책 표지를 포함해 5장으로 되어 있는 완전한 형태다.표지에는 ‘田遊巖山家序’라는 서첩명과 함께 ‘金生書’라 쓰여 있다.총 315자인 이 책은 본문의 글씨가 가로와 세로 모두 1.8㎝의 행서(行書)와 초서(草書)를 섞어 쓴 소자(小字)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2003-12-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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