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오명 아주대총장을 과학기술부장관에 임명한 것과 관련,“(오 장관은)과학기술정책,산업정책,과학기술인력 양성 등을 부총리급 위상에서 총체적으로 기획,조정할 수 있는 비중있는 인사”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 장관을 임명한 것은 과학기술 혁신 전략에 목표를 집중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윤태영 대변인이 전했다.김태유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과기부장관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간사위원으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3-12-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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