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교수 빗나간 제자사랑
수정 2003-12-29 00:00
입력 2003-12-29 00:00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치러진 대학원 입시에서 의과대학 병리학교실의 이모 교수가 제자 A씨의 답안지에 추가로 답을 기재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 15일 면직처리됐다.
대학 조사 결과 이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3개월간 실습조교로 일했던 학생이 성적미달로 탈락할 것이 확실시되자 채점과정에서 추가로 답안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입학사정 과정에서 답안지에 다른 필체의 답안이 적혀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대학 관계자에게 적발됐다.대학측은 A학생을 불합격시켰다.
이유종기자
2003-12-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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