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이었는데… 유감”盧, 5부요인 만찬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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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27 00:00
입력 2003-12-27 00:00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최근 ‘민주당을 찍으면 한나라당을 돕는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새로 정치적으로 출발하는 비서관들에게 덕담으로 한 말”이라면서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지만 힘 내라고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박관용 국회의장,최종영 대법원장,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고건 총리,윤영철 헌재소장 등 5부요인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유지담 위원장이 “오늘 야당의 항의 방문이 있었다.”고 말하자,“미안하다.작별하는 오찬에서 나온 말”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최근 조류독감으로 사육농민들이 고생하는 것과 관련,오리요리와 닭요리가 한 코스씩 포함된 중식으로 만찬을 준비했다.

곽태헌기자 tiger@
2003-12-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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