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産 소뇌·뼈 국내 販禁/워싱턴州 광우병 공식확인
수정 2003-12-27 00:00
입력 2003-12-27 00:00
정부는 26일 고건(高建) 총리주재로 농림부 등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소의 뇌와 등뼈 등 특정위험물질(SRM)에 대한 수입검역 중단조치를 취하고 국내 유통중인 물량의 판매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허상만(許祥萬) 농림부 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미국에서 발견된 광우병 의심 소는 4살이 넘는 젖소인 반면 우리 수입물량은 2살 안팎의 육우”라면서 “검역을 거쳤기 때문에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27만 3253t 가운데 문제의 워싱턴주 물량은 6.9%인 1만 8856t으로 확인됐으며 골분 등과 같은 특정위험물질(SRM)의 양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3-12-2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