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혐오’ 이미지 탈피/수원, 지하시설 위에 공원·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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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25 00:00
입력 2003-12-25 00:00
국내 처음으로 지하에 건설된 수원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생태공원과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경기 수원시는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덜기위해 최근 완공된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 수원 하수종말처리장 복개 상부 16만 6250㎡ 부지에 체육공원을 짓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골프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주민 반대를 이유로 난색을 표명해 온 화성시가 최근 전격 수용함에 따라 내년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전체부지 가운데 4만 6000㎡에는 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해 생태연못,산책로,놀이마당,어린이놀이광장,환경생태원 등을 꾸며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체육공원내 4만 3489㎡에는 파3·9홀 골프장과 60개 타석의 골프연습장(거리 220m),2개 퍼팅연습장이 들어선다. 나머지 부지에는 축구장과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마련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3-12-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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