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과 시민 ‘토요 만남’ 열려 올 마지막… 민원해결사역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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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22 00:00
입력 2003-12-22 00:00
서울 도봉구 창동 김영식(51)씨 등 주민 3명은 주거지 주변이 근거없이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되는 바람에 건물 신·증축을 비롯한 재산권 행사에 지장을 받고 있었다.결국 지난 7월 이명박 시장을 만나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그동안 별다른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던 이 일이 단 한차례의 시장면담에서 돌파구가 열렸다.한달 남짓 지나 일반미관지구로 한 단계 낮춰 변경 고시된 것이다.

부친 병환 등으로 어렵게 살던 고려대생 주모(27·서울 강북구 수유1동)씨는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이 현실과 안 맞다며 지난해 11월 이 시장에게 개선을 건의해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었다.담당 공무원이 주씨의 집을 방문,현실적으로 법률개정이 따라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독지가를 연결해 생활자금 50만원을 지원했다.심사를 거쳐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도 했다.

이처럼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도움을 받은 시민 가운데 17명이 지난 20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시장과 시민의 ‘토요 만남’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오붓한 시간을 나눴다.

모두 559건의 민원을접수,94.5%인 528건을 처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3-12-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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