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도 WMD 포기해야”이란·리비아, 국제사회 압력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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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22 00:00
입력 2003-12-22 00:00
|테헤란 AFP 연합|이란 정부는 21일 리비아의 대량살상무기(WMD) 포기 결정에 ‘만족감’을 표하고 이스라엘도 리비아의 선례를 따르도록 국제적 압력이 가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미드 레자 아세피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리비아 정부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이란은 WMD를 제거하는 방향의 결정이라면 무엇이든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스라엘 정부는 중동 안전에 대한 주요 위협”이라며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이 대량살상무기를 없애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비아 국영 알 자마히리야지도 “리비아가 WMD를 포기함으로써 이스라엘은 더 이상 WMD를 보유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WMD를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2003-1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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