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도 약물복용?/94~98년 근육강화제 사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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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20 00:00
입력 2003-12-20 00:00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지네딘 지단(사진·31·레알 마드리드)이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시절 근육강화제를 복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단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디디에 데샹(프랑스),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등과 함께 지난 1994년부터 98년까지 팀 닥터로부터 근육강화제인 EPO를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벤투스는 당시 리그를 세 차례 제패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고,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인 96년부터 2001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투린 법원은 유벤투스 출신 스타인 로베르토 바조와 필리포 인차기 등에게 20일 법정에 출두할 것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냈다.

지단은 출두 요구서를 받지는 않았지만 의혹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는 없게 된 것.

이번 약물 복용 사건은 최근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출신인 지안루카 비알리가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약물을 받아 복용한 적이 있다고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3-12-2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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