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행정공백 기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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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16 00:00
입력 2003-12-16 00:00
정부는 내년 17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 사퇴한 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강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15일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김혁규 경남지사의 지사직 사퇴에 대해 “자치단체장이 공석이면 공명선거 분위기와 행정기강 확립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장 사퇴 시한이 17일로 다가옴에 따라 사퇴 예상자를 파악하고,단체장이 사퇴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이 정상적으로 집행되는지를 표본조사한 뒤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3-12-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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