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代 현금서비스 사실상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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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06 00:00
입력 2003-12-06 00:00
신용카드사들이 10대 회원에 대한 현금서비스를 사실상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지난 1·4분기(1∼3월) 3조 3928억원에 달하던 10대 회원의 현금서비스 한도를 3분기(7∼9월)에는 21억원으로 99.9%(3조 3907억원) 감축했다.

이에 따라 10대 회원의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1분기(1∼3월) 1조 1414억원에서 3분기(7∼9월)에는 9억원으로 1조 1405억원(99.9%)이나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의 현금서비스 한도 축소율을 보면 20대 55.1%,30대 39.6%,40대 37.4%,50대 34.8%,60대 이상 33.3%이다.

또 현금서비스 이용실적도 20대는 65%,30대 56.3%,40대 56.4%,50대 56.4%,60대 이상은 59.3% 감소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3-12-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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