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행시출신 여성공무원 첫 탄생
수정 2003-12-02 00:00
입력 2003-12-02 00:00
이들은 내년 4월7일까지 20주 동안 국세청에서 교육을 받은 다음 일선 세무서 과장 등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숙명여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전지현 사무관은 “여성의 꼼꼼한 특성을 잘 살려 공정한 세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는 것이 국세청을 선택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최근 수원에서 세무사 개업을 한 세무대학 2기 출신의 외삼촌 영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애진 사무관은 “경제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재정학 과목 등을 들으며 세금 쪽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전문지식을 충분히 쌓아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이화여대 행정학과 출신이다.
오승호기자
2003-12-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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