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열기도 ‘시들’/입찰경쟁률·낙찰률등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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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1-17 00:00
입력 2003-11-17 00:00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경매시장의 열기도 수그러들고 있다.

16일 경매전문 포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지역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6.67%로 지난 10월의 89.58%보다 2.91%포인트가 떨어졌다.

특히 아파트는 88.81%로 전월의 93.06%에 비해 4.25%포인트나 하락했다.토지는 10월 67.74%에서 48.72%로 무려 19.02%포인트가 떨어졌다.

반면 단독주택은 낙찰가율이 113.49%로 전달의 108.20%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단독주택의 감정가는 낮게 책정된 반면 감정평가 이후 가격이 오른 때문으로 풀이된다.

낙찰률도 10월 29.04%에서 이달 들어 26.79%로 2.25%포인트 떨어졌다.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1.00%에서 27.03%로,토지는 34.74%에서 28.00%로 각각 하락했다.입찰 경쟁률도 평균 3.07대1로 10월의 3.74대1을 크게 밑돌았다.아파트의 입찰 경쟁률은 5.53%,전월의 6.45%보다 0.92%P 내려갔다.

김성곤기자
2003-11-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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