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수로 사업 1년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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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1-06 00:00
입력 2003-11-06 00:00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서울 이도운기자|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4일(현지시간) 뉴욕 사무국에서 비공식 집행이사회를 열고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을 잠정 중단키로 합의했다.롤랑드 트리코 KEDO 대변인은 이틀간의 이사회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중단 문제를 포함해 경수로 사업의 장래를 논의했으며 늦어도 21일 이전에는 공식 결정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사회에서 1년간 공사를 일시중단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오는 21일까지 각국 정부의 입장을 조율,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하고 “공사가 중단되더라도 1년 후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 국무부 애덤 어럴리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입장은 KEDO 이사회가 경수로 사업을 공식적으로 중단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수로 사업을 일정기간 ‘중단’하는 게 아니라 사업 자체를 완전히 ‘종료’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mip@
2003-1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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