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조 회장 또 1000억 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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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1-04 00:00
입력 2003-11-04 00:00
지난달 현금 305억원을 부산대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던 송금조(宋金祚 사진·79) ㈜태양 회장이 또다시 10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교육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3일 송회장의 주변에 따르면 송 회장은 그의 호를 딴 ‘경암(耕岩)교육문화재단’을 설립,조만간 재단법인 등기를 하고 지역내 장학·예술·문화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985년 학교법인 태양학원(경혜여고)을 설립하고 지난해 국민교육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평소 교육·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온 송 회장은 “남은 재산을 사회에 다 주고 가겠다.”고 약속했었다.

재단 출연금은 현금 500억원과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의 S학원 부지 등 부동산 500억원으로 충당한다.

지난 1924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난 송 회장은 53년 부산 거제동에서 양조장 경영을 시작으로 약품도매상·정미소 등을 거쳐 ㈜태양을 일궈왔다.송 회장은 오는 14일 부산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3-11-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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