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위 공룡은행 탄생/BOA, 플리트보스턴銀 인수
수정 2003-10-29 00:00
입력 2003-10-29 00:00
내년 상반기 합병이 마무리되면 BOA는 미 동부와 서부의 29개주에 걸쳐 5700개 지점을 거느린 자산규모 9330억달러의 매머드 은행으로 거듭난다.
자산이 1조 2000억달러인 시티그룹에 이어 미국내 2위로 도약한다.3위는 JP모건 체이스 은행,4위는 와코비아 은행이다.
케네스 루이스 BO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CEO를 계속 맡고 플리트보스턴의 채드 기포드 최고경영자는 일선에서 물러나 회장직만 유지한다.
은행명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로 계속 남는다.이사진 19명 가운데 BOA가 12명,플리트보스턴이 7명을 각각 차지키로 합의했다.
루이스 회장은 “지점이 없던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 등 뉴 잉글랜드 6개주로 영업망을 확충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합병에 따라 BOA의 총 예치금은 5410억달러,총 대출액은 4994억달러로 각각 늘어난다.예치금은 미 은행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미국에만 3300만명의 개인고객을,34개국에 걸쳐 250만 기업고객을 갖게 된다.합병으로 2005년까지 11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생기지만 중복업무때문에 대규모 감원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mip@
2003-10-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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