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투창 ‘은’ 허희선/“국가대표 돼 장애인에 희망을”
수정 2003-10-17 00:00
입력 2003-10-17 00:00
-상상하지도 못했다.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더 잘하라는 뜻으로 삼겠다.
오른손이 없는데 어떻게 운동선수를 할 생각을 했나.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대표로 달리기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낸 게 계기가 됐다.중학교에서 중·장거리를 하다 체력이 달려 고교 때 투창으로 바꿨다.
운동하면서 겪은 어려운 점은.
-기술보다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힘들다.두손으로 해야 하는 벤치 프레스를 못해 바벨을 한 손으로 쥐고 스윙하는 연습을 주로 한다.
향후 진로는.
-실업팀 5∼6곳에서 영입 의향을 보였다.운동을 계속해 꼭 한국기록을 깨고 싶다.나중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싶다.
국가대표가 될 수 있나.
-매년 12월이면 전력 강화를 위해 대표가 교체된다.이번에 2위를 했으니 대표에 뽑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애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있는 그대로,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해야 한다.
전주 최병규기자
2003-10-17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