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대 고려청자 ‘슬쩍’ 40代 절도범 붙잡아
수정 2003-10-17 00:00
입력 2003-10-17 00:00
백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47)씨와 함께 고려청자 음각연화문 주전자 1점과 청자 상감도판 1점을 팔러 다니다 지난달 8일 오후 6시쯤 서초동 모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김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들 도자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고려청자 2점을 지난달 초 3억 1000여만원을 빌려 준 임모(45)씨로부터 빚대신 받아 다이너스티 승용차에 싣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표기자
2003-10-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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