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행복지수 57/월소득 250만원대서 지수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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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0-14 00:00
입력 2003-10-14 00:00
우리나라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다.또 한달 평균 250만원 정도는 벌어야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다.호서대 산업심리학과 김명소 교수는 13일 ‘한국여성의 삶의 질-행복지수 공식개발 및 행복을 위한 제언’이란 조사 결과,한국인의 평균 행복지수는 57.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지난 4월 다른 기준으로 조사한 행복지수는 66.5였다.

김 교수는 전국 7개 도시에서 20∼64세의 성인남녀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경제력·외모 등 생존요소 25%,사회적 지위 등 관계요소 25%,긍정적 인생관 등 성장요소는 50%를 각각 적용해 행복지수를 산출했다.



경제력 면에서는 월소득 250만원을 전후해 행복지수가 크게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150만원 미만을 버는 사람의 행복지수는 55.56,15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은 55.79로 큰 차이가 없었다.그러나 250만원 이상∼350만원 미만은 59.42로 행복지수가 크게 높아졌다.350만원 이상은 60.84였다.

김성수기자
2003-10-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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