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 상업문화 예찬
수정 2003-10-08 00:00
입력 2003-10-08 00:00
“나는 오직 돈을 벌기 위해 곡을 쓰는 음악의 고리대금업자는 아니다.하지만 나는 독립적으로 살고싶다.그렇게 살려면 얼마간의 수입이 있어야 한다.” 악성 베토벤의 말이다.모차르트가 배고픈 예술가였다는 것도 말짱 신화로,가장 궁핍했던 해의 수입도 빈 소재 병원 수석 외과의사의 3배가 넘었다.죽을 당시에도 그는 많은 곡을 주문받아 두고 있었다.이런 사례들을 들며 저자(조지 메이슨대 교수)는 상업주의가 예술을 고사시키는 주범이란 통념에 대해 비판한다.수요·공급의 시장원리가 예술을 위축시키기는커녕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것이다.1만 2000원.
2003-10-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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