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수·오길남씨 오늘 대질 검토
수정 2003-10-08 00:00
입력 2003-10-08 00:00
검찰은 오씨를 상대로 지난 85년 북한에 입북했다 86년 11월 탈출했을 당시 송 교수가 재입북을 권유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오씨는 국정원 조사에서 “송 교수가 당시 두 차례에 걸쳐 재입북에 대해 언급했었다.”면서 “첫번째는 재입북을 설득했고,두번째는 재입북에 대해 결단을 촉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교수가 오씨에게 재입북을 권유하지 않았다고 부인함에 따라 8일 송 교수 소환 때 오씨와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또 송 교수를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라고 지목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에 대해서도 금명간 소환,필요하면 송 교수와 대질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8일 송 교수를 세번째로 소환해 북측으로부터 받은 자금의 규모와 성격 등에 대해 조사한 뒤 다음주 초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chungsik@
2003-10-0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