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돈 한푼도 안받았다”권노갑씨 공판서 주장
수정 2003-10-08 00:00
입력 2003-10-08 00:00
권 피고인은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완씨에 대해 “언론사 사장 등과 함께 자주 만나 골프를 쳤지만,돈 관리를 맡긴 사실이 없다.”면서 “빌린 10억원도 갚아달라는 얘길 하지 않아 돌려주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이어 “총선을 앞두고 선거자금 140여억원을 마련했지만 현대로부터 받은 돈은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이 건넨 후원금 10억원 뿐”이라고 덧붙였다. 권 피고인은 또 “청와대가 현대의 카지노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는데도 관광진흥법상 특급호텔이나 외국선박에만 가능해 허가를 받지 못했다.”면서 “내게 부탁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은주기자 ejung@
2003-10-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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