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4분기 실적 10% 늘것”/장충린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
수정 2003-10-07 00:00
입력 2003-10-07 00:00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210개 기업의 4분기 실적을 분석한 대우증권 장충린 기업분석부 총괄부장은 6일 이같이 밝혔다.이들 기업의 4분기 영업이익이 8조 6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 8534억원)보다 4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삼성전자(27.9%),SK텔레콤(120.9%),현대자동차(98.5%) 등의 순이익은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의 근거는.
-올 1분기와 2분기 마이너스에서,아직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3분기에는 플러스로 돌아섰을 것으로 확신한다.마이너스 성장을 한 2분기에도 3분기 영업실적을 반영,주가는 올랐다.4분기에는 3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실적 호전과 경기회복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
-기업실적이 좋아진다고 경기가 좋아진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경기 호전여부를 알려면 매출액을 봐야 한다.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6%증가하는 데 그치며,순이익은 7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다시 말해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경기회복에 다른 매출 증가라기보다는 구조조정 등 기업 내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은.
-완만하지만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인 것은 사실이다.우리나라는 내수 침체에 따라 현재 세계경기회복을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특히 미국의 경기전망은 기업 내적요인보다는 매출증가등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보다 경기회복 강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우리나라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본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3-10-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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