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연속출장 기록 보유자인 ‘철인’ 최태원(33·SK)이 11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최근 구단에 은퇴의사를 밝힌 최태원은 내년 미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성남고와 경희대를 거쳐 지난 1993년 쌍방울에 입단한 최태원은 95년 4월16일 해태전에서 대타로 출전한 이후 지난해 9월8일 현대전까지 7년 5개월 동안 1014경기에 연속 출장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최태원은 “그동안 팬들을 비롯해 가족들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했다.”면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2003-10-06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