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다시 들먹/송파·강동구 2~3%껑충… 9·5대책 무색
수정 2003-10-06 00:00
입력 2003-10-06 00:00
‘9·5 재건축 대책’ 발표 이후 호가 하락과 거래 중단으로 이어진 강남 아파트 시장이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9.27∼10.3) 서울지역에서는 아파트 값이 0.85% 상승했다.전주 상승률 0.67%보다 오름폭이 컸다.신도시와 수도권의 주간 상승률도 전주보다 다소 큰 1.57%,0.4%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시장은 한 주간 1.12% 상승,일반 아파트 상승률(0.78%)을 크게 앞질렀다.송파구와 강동구의 저밀도 재건축 단지들이 2∼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반면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는 0.12% 오르는데 그쳐 큰 변화가 없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전체 아파트 값 변동률은 강동구가 1.47%로 가장 높았다.송파(1.43%),강남(1.35%),양천(1.16%),서초(0.92%) 등이 뒤를 이었다.
분당은 값이 최근 한 달간 7.9% 뛰었다.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상승률(3.51%)은 물론 강남권 상승률(5.87%)을 크게 웃돌았다.
류찬희기자
2003-10-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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