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추곡 520만섬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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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0-01 00:00
입력 2003-10-01 00:00
올해 추곡수매가 1일부터 시작된다. 농림부는 올해 추곡수매 약정물량 520만 9000섬(쌀 기준) 가운데 193만섬을 산물벼(말리지 않은 벼)로 배정해 1일부터 11월15일까지 지역별로 수매한다고 30일 밝혔다.나머지 물량은 포대벼(말린 벼) 형태로 11월초부터 연말까지 수매한다.

올해 수매물량은 지난해의 548만 1000섬보다 4.96% 줄었으나 수매가(벼 40㎏ 기준)는 특등품 6만 2440원,1등품 6만 440원,2등품 5만 7760원,3등품 5만 1410원,잠정등외품 4만 1550원 등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정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수매가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되면서 전체 수매물량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면서 “지역별 수매 배정물량 감소폭은 재배면적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3-10-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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