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식중독’ 전국 확산
수정 2003-10-01 00:00
입력 2003-10-01 00:00
경기도 파주시보건소는 30일 파주시 맥금동 S교통 직원 10명이 지난 27일 회사 구내식당에서 생굴 무침을 먹고 28일부터 설사와 복통·구토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기모(40)씨는 금촌 모병원에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30일 현재 생굴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는 의정부 26명(입원 9명),파주 10명(입원 1명),대구 14명(입원 2명),부산 3명,인천·수원 각 1명 등 6개 지역 55명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수면 온도가 아직 높아 어패류를 익혀먹는 것이 좋다.”며 “수거검사 결과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2003-10-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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