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수 귀국 표정·문답 / “”퇴직하면 한국서 살고싶다””
수정 2003-09-23 00:00
입력 2003-09-23 00:00
송 교수는 “남대문과 시청 건물을 제외하면 모든 것들이 다 새롭더라.”면서 “학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두 아들 준(28)과 린(27)에게 이번 방문이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 교수와의 문답.
구체적인 일정은.
-공식일정 말고도 경기 광주의 아버님 선영과 고향인 제주를 가고 싶다.
소감은.
-감개무량하다.37년을 극복하는 데는 1초가 걸릴 수도,1년이 걸릴 수도 있다.10시간의 비행을 통해 한국땅을 밟은 것은 이 모든 과정을 농축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입장은.
-변호사가 알아서 할 것이다.특별히 섭섭할 것은 없고 기쁘다.
장래 계획은.
-5년 후 독일에서 교수직을 정년 퇴임한다.한국에서 작은 지식이라도 나누고 싶다.
구혜영 유영규기자
2003-09-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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