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차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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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9-18 00:00
입력 2003-09-18 00:00
금융감독원은 17일 제38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1003명의 명단을 재정경제부(www.mofe.go.kr)와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전체 수석은 전 과목 평균 83.7점을 얻은 이상은(23·여·서강대 경제학과 재학)씨가,최연소 합격은 올해 만 20세인 이민현(여·서울대 경영학과 재학)씨가 각각 차지해 전체 수석과 최연소 합격을 모두 여성이 휩쓸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도 21.6%로 지난해의 17.2%보다 높아지는 등 공인회계사 시험에서도 여성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오수홍(44·남·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씨가 차지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3-09-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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