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길 첫 평양관광
수정 2003-09-15 00:00
입력 2003-09-15 00:00
고려민항기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남한 관광객 130명을 태우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 비행장에 착륙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북간 상업 목적의 항로가 분단 이후 처음으로 개통되는 것이다.올 연말까지 2000여명이 이 하늘 길로 평양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있다.
●12월27일까지 평양 관광
오는 12월27일까지 평양 등 북한 일대를 관광하게 될 이용객은 남한 주민과 해외동포 등 모두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대한항공이 5회,아시아나항공이 6회,북한의 고려민항이 13회 왕복 운항한다.그러나 승객을 태우지 않고 빈 항공기로 오가는 경우도 있어 관광객을 태우고 평양으로 오가는 횟수는 총 40회이다.맨처음에는 고려민항이 15일 오전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남한으로 와 관광객을 싣고 평양으로 간다.안전 및 운항수속 등은 평화항공여행사가 인천과 순안공항에서 대행한다.고려민항 측이 승객 수송을 제때 못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대신해주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관광상품은 한차례 5박6일 코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4박5일짜리다.평양,남포,정주,묘향산 등을 4박5일간 둘러보는 데 값은 1인당 220만원이다.14일 현재 1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9월27일에 출발하는 4차 관광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다.
김문기자 km@
2003-09-1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