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채 5조 3020억 발행/은행14곳 단기유동성 해결 의존
수정 2003-09-03 00:00
입력 2003-09-03 00:00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시중은행 및 6개 지방은행 등 14개 일반은행의 금융채(외화 포함) 순발행(발행액-상환액)규모는 5조 3020억원으로 집계됐다.은행들이 수지 악화속에서 금융채 발행을 통해 외형을 키운 셈이다.
특히 파업사태를 겪었던 조흥은행이 1조 7808억원을 발행한 것을 비롯,신한은행(1조 7743억원),제일은행(1조 3683억원) 등 3개 은행이 각각 1조원 이상의 자금을 금융채로 조달,8개 시중은행 금융채 순증액(5조 2951억원)의 93% 가량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말 2조 2275억원이던 제일은행 금융채 총액은 올 상반기동안 3조 8031억원으로 무려 70.73%나 급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3-09-0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