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씨 110억’ 지인차용설 검찰 “거짓가능성” 결론
수정 2003-08-29 00:00
입력 2003-08-29 00:00
권 전 고문은 검찰 조사에서 200억원 수수 사실을 부인하기 위해 김씨 등 지인들로부터 현금을 받아 당시 민주당 사무총장이던 김옥두 의원에게 전달한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으나 자금 제공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자금전달 과정에 대한 권 전 고문과 김 의원간 진술이 상당 부분 달라 권 전 고문이 현대측으로부터 굳이 200억원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110억원을 빌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3-08-2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