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실패의 교훈
기자
수정 2003-08-22 00:00
입력 2003-08-22 00:00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이 속담의 교훈은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라는 것이다.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다.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사람들은 현명하다.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사람은 보통의 사람들이다.그러나 우리사회에는 소를 잃은 후에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다.그들은 당장은 힘들지만 결국 유익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지 않고 우선 쉽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
오늘의 어리석은 선택은 내일의 실패로 이어진다. 그래서 인생의 비극은 반복되는 걸까.
이창순 논설위원
2003-08-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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