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카드빚 때문에…/女 부동산컨설턴트 살인범 검거 빚 쪼들린 30代, 살해후 자살위장
수정 2003-08-16 00:00
입력 2003-08-16 00:00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진모(32·무직)씨를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진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쯤 강남구 대치동 김모(35)씨의 원룸에 들어가 귀가하던 김씨를 성폭행하고 휴대전화와 10만원짜리 수표 2장,신용카드 등을 훔치고 김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김씨의 머리에 비닐 쓰레기봉투를 씌워 질식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신용불량자인 진씨는 고시원에서 기거하며 카드빚에 시달리다 범행을 계획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2003-08-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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