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난항/도로등 기반시설 국고지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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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8-13 00:00
입력 2003-08-13 00:00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의 내년도 국고보조금 예비심사에서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도로사업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연수구 청학동∼송도신도시간 길이 2060m의 송도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8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는 내년 완료될 예정이나 주 접근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을 위해 신청한 431억원의 국고보조금도 369억원이 감액돼 62억원만 반영됐다.

이 사업은 송도신도시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미국 게일사와의 계약서에 ‘2007년까지 완료’키로 명시된 것이기 때문에 늦출 수 없는 형편이다.

영종도 북측∼남측 유수지간 1만 500m의 도로 개설비 120억원도 반영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현재 지방비 18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으나 재원 고갈로 국비지원이 절실하다.



중구 운북동 예단포∼중산동간 7180m의 도로개설 공사도인천시가 요구한 국비(110억원) 지원이 안돼 애를 먹고 있다.이 도로는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을 드나드는 주 진입로이기 때문에 개설을 서둘러야 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3-08-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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