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플러스 / 세녹스 첨가때 발암물질 6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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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8-09 00:00
입력 2003-08-09 00:00
연료 첨가제를 휘발유 차량에 사용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포르말린)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연구원 산하 자동차 공해연구소는 8일 휘발유와 메틸알코올계 연료첨가제를 일정 비율로 혼합해 휘발유 차량에 사용해본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당 1.82㎎ 배출됐다고 밝혔다.이는 휘발유만 넣었을 때의 1.11㎎보다 64% 높은 수치다.자동차 공해연구소 관계자는 “차량에서 연소되지 않고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는 적은 양이더라도 독성이 강해 인체에 해롭다.”면서 “포름알데히드를 걸러주는 촉매장치 등을 부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3-08-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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