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α’수사 이번주 최대고비
수정 2003-08-06 00:00
입력 2003-08-06 00:00
그동안 관련 계좌추적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김씨의 귀국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검찰은 진상규명을 위해 현대 비자금 조성 관련자에 대한 수사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지난달 22일 본격수사를 착수한 이래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을 소환하고 정 회장을 3차례나 연달아 조사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또 정 회장에 앞서 김재수 현대그룹 경영기획팀 사장,김윤규 현대아산 사장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지민기자
2003-08-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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