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인재를 모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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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8-04 00:00
입력 2003-08-04 00:00
LG전자 사장단이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최고기술경영자(CTO)인 백우현 사장과 DDM 사업본부 우남균 사장이 주축이 된 ‘북미 핵심인재 확보 전담반’을 구성,미국 MIT와 스탠퍼드대학 유학생 5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우수인재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백 사장과 우 사장은 유학생들에게 LG전자의 비전과 조직문화,인재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계획을 설명했으며 최근의 디지털기술 흐름에 대해서도 폭넓은 토론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는 또 중국과 베트남,인도 등의 현지 우수인력 채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중국에서는 현지화 전략의 하나로 지역별·대학별 산학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의 경우 명문 하노이대학 출신의 전기·전자,기계,냉동공조 분야의 우수인재를,인도에서는 현지법인과 연계,개별면접을 통해 우수 인력을 각각 선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채용인원 1800여명 중 10%를 석사급 이상의 해외 우수인재로 충원한다는 계획 이다.

박건승기자 ksp@
2003-08-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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