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삶의 퍼즐
기자
수정 2003-07-26 00:00
입력 2003-07-26 00:00
중요한 것은 주어진 시대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느냐다.무기수 이규웅씨의 말은 세상 속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모범수로 13년7개월만에 휴가를 얻어 잠깐 집으로 돌아온 그에게 세상은 천국이었다.“귀밑을 스치던 한줄기 바람,따스한 봄볕 그리고 살아있는 생명들….교도소 밖 세상과의 짧은 재회는 무척 달콤했습니다.”
달콤한 희망은 고통과 좌절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잃지 않는다.세상에 흐트러진 작은 희망들을 퍼즐 맞추듯 슬기롭게 맞추면 세상은 살 만한 곳이 될 수 있다.
이창순 논설위원
2003-07-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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