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 린 마을 이야기
수정 2003-07-16 00:00
입력 2003-07-16 00:00
중국 푸젠성 린(林) 마을의 당 서기인 예원더라는 인물을 통해 중국 농촌마을의 변화,나아가 중국의 현대사를 살핀 연구서.미국 아이오와대 인류학과 교수인 저자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이 마을을 몰아친 토지개혁과 농업집단화,대약진운동,사청운동(사회주의 교육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무능한 간부들을 재교육하거나 제거하는 운동),문화대혁명,개혁개방의 모습 등을 근접촬영하듯 들여다 본다.원주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관찰하는 등 인류학적 전통에 충실한채 생애사적인 서술방식을 택하고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1만 6000원.
2003-07-16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