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 31억원 횡령 새마을금고 이사장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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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7-15 00:00
입력 2003-07-15 00:00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고객 예탁금 31억원을 빼낸 뒤 잠적했다.

14일 전북 새마을금고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12일 벌인 정기감사에서 군산시 S새마을금고 김모(69·군산시 중앙동) 이사장이 회원들의 예탁금 31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조사에 나섰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출근했다가 전북연합회가 조사에 나서자 잠적했다.

전북연합회 조사단은 김씨가 31억원 이외에 추가로 더 횡령했는지와 회원들에게 지급할 예탁금의 규모 등을 조사한 뒤 김씨를 경찰에 고발키로 했다.

S새마을금고는 현재 7000여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적립금액은 50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3-07-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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