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 2분기 기업실적 따라 주가 ‘출렁’
수정 2003-07-14 00:00
입력 2003-07-14 00:00
이번주 주식시장은,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로 숨고르기를 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경기회복 불투명성,4월말 이후 4조 9247억원을 매수한 외국인 추가매수세의 한계 등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15일),삼성전자(16일)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결과에 따라 큰폭의 조정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동양증권 서명석 투자전략부장은 이에 대해 “최근 주가는 기업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미리 반영된 측면이 있어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칠 경우 조정폭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LG증권 서정광 연구원도 “미국에서 다른 부문은 전망이 좋지만 IT(정보기술)부문은 3분기 호전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미국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종합주가지수가 680∼720선에서 출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코스닥 시장 역시 지난주 1.86% 상승했지만 국내 및 미국 IT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전망이다.전문가들은 기업실적이 시장을 만족시키면 55선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는 입장과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렸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3-07-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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