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동계올림픽 양보못해”오늘 2014년 유치 군민 발대식
수정 2003-07-09 00:00
입력 2003-07-09 00:00
무주군은 9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2014년 동계올림픽 무주유치 전군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준비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전북도와 무주군은 무주가 다음 대회를 유치해야 하는 이유로 지난해 5월 강원도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할 경우 2014년 대회 유치는 전북이 우선권을 갖기로 합의한 사실을 들고 있다.전북도와 무주군은 김 지사가 직접 서명한 대회개최 우선권 양보 동의서와 한국올림픽위원회의 공문 등 관련 문건도 공개했다.특히 강원도가 평창이 이번 유치활동으로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 유력 후보지로 인식된 여세를 몰아 국내후보지 조기결정을 요구하고 나선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무주군은 현재 경기장시설이나 국제대회 개최능력이 강원보다 훨씬 잘돼 있어 2014년 대회유치에는 당연히 전북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무주는 강원과의 약속에 따라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올림픽위원회는 물론 범정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3-07-0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