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 월경(越境)하는 지식의 모험자들
수정 2003-06-25 00:00
입력 2003-06-25 00:00
세계적인 석학들의 삶과 사상을 조명.인정투쟁의 철학을 펼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계승자 악셀 호네트,프랑스 철학에 새 기운을 불어넣은 알랭 바디우 등 76명을 다룬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서구에선 70∼80년대부터 활발하게 논의된 분야지만 우리에겐 아직 낯선 ‘과학학(science studies)’에 대한 설명이다.미셸 칼롱과 브뤼노 라투르 등 과학지식사회학자들이 주장하는 ‘과학은 사회적으로 구성된다.’는 내용의 이 논쟁적인 담론은 과학이란 순수하고 가치중립적이고 초험적인 체계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3만 5000원.
2003-06-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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