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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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6-25 00:00
입력 2003-06-25 00:00
최근 국가적 추진과제인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최종 부지유치 발표를 앞두고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창·군산·영광 등 일부 지역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유치를 희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울진군은 반대 목소리가 커서 산업자원부의 설명회 대상에서도 빠지는 등 제외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진원전이 그동안 울진군에 준 혜택을 군민이라면 누구나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체육관 및 마을회관 신축,도로 개보수,일자리 창출,각종 지역단체 지원 등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반면 1988년 울진원전 1호기 가동후 지역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고가 있었는가? 울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면 그동안 검증되어온,원전보다도 더 안전한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로 울진군을 한층더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이것만이 최선의 선택인 것이다.

이용희(leeyh615@naver.com)
2003-06-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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