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DVD
수정 2003-06-20 00:00
입력 2003-06-20 00:00
거장감독 페데리코 펠리니의 명작 컬렉션이 출시됐다.영화평론가 정성일씨의 평론이 붙은 DVD 컬렉션으로,그동안 옹색한 해적판으로 펠리니 감독의 작품세계를 접해온 마니아들에게 매우 반가울 작품이다.
모더니즘 영화를 예고한 펠리니의 대표작 ‘8과 1/2’을 비롯해 ‘사기꾼들’‘영혼의 줄리에타’,다큐멘터리 형식의 ‘페데리코 펠리니의 자화상’ 등이 묶였다.펠리니가 직접 그린 삽화들이 재킷마다 실린 것도 눈길을 끈다.‘달콤한 인생’‘청춘군상’‘꿈의 배’ 등 대표작들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알토미디어.
●질투는 나의 힘
한 남자에게 두번이나 애인을 빼앗기는 청년의 로맨스를 줄거리로 한 드라마.극장가에서 관객동원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작품성과 완성도 면에서 평단의 칭찬과 함께 마니아층을 확보한 박찬옥 감독의 데뷔작.‘살인의 추억’으로 흥행감독이 된 봉준호 감독과 박찬옥 감독,문성근·배종옥·박해일 등 주연배우들이 함께 하는 코멘터리 등이 눈길을 끈다.감독의 개성을 보여 주는 98년작 단편‘느린 여름’,극장용 필름에서 삭제된 장면모음 등이 함께 실렸다.스타맥스.
황수정기자
2003-06-2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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