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아기’ 英서 첫 출산 / 兄빈혈치료 위해 유전자 변경
수정 2003-06-20 00:00
입력 2003-06-20 00:00
제왕절개 수술로 지난 16일 태어난 제이미 휘태커는 시험관수정 배아상태에서 ‘다이아몬드 블랙팬’ 빈혈을 앓고 있는 네살배기 형 찰리의 조직과 똑같도록 유전자 검색과정을 거쳤다.
제이미의 탄생으로 영국에서는 ‘맞춤아기’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조직이 완벽히 일치하는 형제·자매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식받는 게 이 희귀 빈혈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찰리의 경우 그냥 놔둘 경우 30세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한편 의사들은 제이미의 탯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놓았으며,제이미도 희귀 빈혈을 앓을 수 있어 6개월 정도 지켜본 뒤 이식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유했다.
2003-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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