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파업·매각 / 김진표부총리 문답
수정 2003-06-20 00:00
입력 2003-06-20 00:00
6500억원 사후 부실정산 약속에 따라 헐값매각이라는 지적이 많다.
-당초 제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결정됐다.지난해 말 조흥은행 장부가가 주당 3375원이며,이번 가격은 이를 기준으로 할 때 84%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현재 주가와 비교해서도 53%의 프리미엄이 붙었다.지난해 11월 이후 금융환경이 많이 나빠졌다.카드채와 SK사태로 부실채권 부담도 늘었다.가치판단의 문제이지만,단순히 ‘지난해에 팔았더라면….’하는 가정법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사후 부실정산을 해주는 판단기준은.
-(추경호 재경부 은행과장)신한회계법인이 제3자 실사를 하면서 평가한 잠재부실 규모보다 클 경우,또 그 부실이 현재화될 경우에 한해 정산토록 했다.
9개 문제 여신에 대해 개별적으로 사후보장을 해주기로 했나.
-기본적으로 카드와 기업여신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사후손실보장을 해주기로 했다.
고용조건 등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고용조건은 공자위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다.신한금융지주와 조흥은행 노조의 협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정부는 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용승계 조건과 브랜드 사용 등은 권고 사항이다.
협상내용에 조흥 경영진 일괄사퇴도 들어있나.
-아니다.
김유영기자
2003-06-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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